6월의 창/은파----[P]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6월의 창 앞에 서니/은파 오애숙
맘속에 봄향기로 가득차 있다면야
청춘의 맥박 뛰듯 나래 펴 날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추락 할 때 많으나
6월의 창앞에서 휘파람 소리 듣고
문 여니 나붓끼는 갈맷빛 장단 맞춰
산기슭 여름이라고 노래 하고 있기에
가슴에 피어나는 질주의 날개펼쳐
행진의 나팔소리 듣고서 달려봐요
6개월 아직 남아서 미소하고 있으니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6월엔/은파 오애숙
익어가는 5월의 봄은
맘속에 봄향기로 가득차
휘날리면 좋겠다는 희망도
물겁품 되어 갑니다
서로 서로 소통하며
삶의 향기 휘날린다면
살 것 같다 간절히 바라던
계절의 여왕도 전염병에
속수무책이던 봄
내 생애 또 이런 봄
다시 맞고 싶지 않은 봄
들판에서 신록이 불러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오도가도 못한 봄
6월엔 사회적 거리두기
사라져 활기찬 모습으로
한여름의 향그러움 가슴에
담뿍 담길 기대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