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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서/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8회 작성일 19-12-30 20:32

본문

장대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서/은파


살다가   아픈 창을  만날 때  가끔있어

울컥인  심연속에  일렁여  회돈 마음

늘 있던  그대를  더는  볼 수 없는  그 비애


순서가  있다지만  가는 순 없다기에  

공감을  하다가도  어미를  앞세우는

그 불효  가슴에 박는 못이기에 슬픈 창


울 오빠 이생 하직 얼마 후 너울 쓰고

어머니 소천하니 슬픔의 멍울 안은

내 가족 지금도 때가 되면 아픈 눈물창


간 사람 뒤도 보지 않는데 남은 사람 

때때로 가슴속에 밀물로 다가와서

어느날 회전목마처럼 악수하는 옛추억


오롯이  옛그림자 가슴에 피고 있어

창문 밖  밤새도록 내리는 장대비에

소리쳐  부르는 심연 어이하누 보고파

추천2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시조는 두무지 시인님께 댓글했던 것을 연시조로 퇴고하여 올려 놓습니다.


가슴이 아픈 창입니다.
저도 몇 해 전에 오빠가
소천해 가슴 아팠던 기억

그후 몇 년이 안되어서
친정 어머니 소천하여
잠시 슬픔의 멍울 안고
살았던 기억 휘날리네요

간 사람 뒤도 보지않는데
남은 사람은 시시때때로
회전목마처럼 가슴으로
다가오는 옛 추억있기에

옛그림자가 오롯이 피어
날개 쳐 다가 오는 것을
은파도 가끔 느낀답니다
속히 맘 가다듬길 바란 맘

은파가 기해년 끝자락에서
송구영신 하옵기 기원하며
새해는 건강 속에 계획하신
모든 일들 일취월장 하세요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내용]


은파는 오빠가 소천 후 5년 정도
힘들었죠 오빠 40살이 가까워서 
결혼해 두 아들 중학교 때 위에
문제가 생겨 이민온 후 1년 만에
세상을 떠나 위가족 힘들었겠죠

지금은 큰 조카는 공무원 되었고
막내 조카는 컴퓨터 프러그램전공
박사과정 밟고 있는 중이랍니다

작년에 UCLA로 정부에서 연구비
주면서 이곳에 왔었답니다.이젠
다컸으니 정말 다행이라고 싶어요

산 사람 어떻하든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오니
속히 안정을 찾게 기도 필요할 듯...

늘 평안하시길 두손모아 기도해요.
주님의 평강속에 송구영신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오빠로 인하여 다시 시를 쓰게 되었답니다.

시인이 되기전 정말 많이 상품을 탔습니다.
물론 수필이었지요. 건강식픔,양복티켙 , 명품백
명품 화장품,여행 숙박권등...

라디오 특집 공모전에서,닉네임 가지고 시인 되기 전
단지  요청이 와서 시쓰는 법 학생들에게 가르쳤지요

그러다 소천  5주년 무렵에 시집 한권 분량이 5일 동안
쓰게 되어 진로 바꿔졌지요.스므살 때부터 등단하라고
권유가 있었지만 관심없고 문서선교나 자유기고자로
활동 했는데 이곳에 와서 20여년 만에 다시 타이프를
치려고 하니 자판이 기억 나지 않아 많이 힘들었답니다

심지어 사자성어도 가물가물 글 쓰는 게 저와 싸움이었죠
그런 어려움을 싸워 나갈때에 가장 힘들었던 건 책상 위에
오래 앉으면  허리가 고장나서 때론 일주일도 넘게 앓아요

어느정도 극복하니 백내장과 녹내장, 비문증으로 다시 위기
물론 이 세가지와 허리 문제는 계속 진행형이라 늘 위기의식
안고서 사투한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 결과 열매를 맛보니
감사의 날개 펼치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시들이 여기저기서
좋은 글로 입양되어 가게되어 그저 감사의 날개 편답니다

지난 번 말씀드렸지만 시마을 역시 제시 여러편 영상작가에
의해 올려진 것을 우연히 인테넷상에 떠도는 것 발견하여서
알게 되었으니 우연은 때론 필연 되는 것 같답니다.이곳에서
많이 문인들 글을 통해 만나 이렇게 댓글도 할수있으니요.~*

오는 순서 있지만 가는 순서 없기에 늘 갈 준비하려고 해요.
제가 이곳에 작품 올리는 까닭도 등단하기  썼던 작품 다
잃이버려 아니 그때는 소중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었지요.
하지만 그런 작품 너무 아깝다는 마음에 등단 후에도 역시
이사하면서 컴퓨터를 분실해 작품이 모두 사라졌으니까요.

이곳 시마을과 시백과에 올리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지요
속히 슬픔에서 해방되시게 되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은파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칠 정도 많이 힘들었지요
그 그리움을 사유체로 걸러 시에 쏟아 붓게 되니 갈 기회가
왔는데 건강을 생각해 가고 싶지 않았죠 올해도 그렇지만
몇 년 전에도 제 시를 가곡으로 만들겠다는 제의가 들어와
한다면 비행기 티켙을 보내 주겠노라고했었지만 방사선의
염려 혹시 암 초기라도 될 까 갈 수 없었던 기억이랍니다

참 세월 빨리 지나 갑니다. 이곳에 와서 은파 댓글에다
시조 쓰는데 열광했는데 1년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작년 올해 5월 하순부터 시조만
95% 쓴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시조방]에 올린 것만
700수 연시조 포함하여 넘습니다. 댓글에 올린 것가지
계산 한다면 800편도 넘겠지만 시간상 찾기도 어렵고..
이미 몇몇 시인들은 작품들을 다 없앴더라고요 하여
지금은 왠만하면 다시 퇴고하여 [시조방]에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작품 하나 하나가  소중하단 생각에...

우리 두무지 시인님도 근래 작품들을 살펴보니 정형시
쓰고 계시니 시조를 가끔 쓰셔도 잘 쓰실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평시조 쓰실 때

초장 3434
중장 3434
종장 3543 로 쓰시면 어려우니


3
4
34

3
4
34

3
5
43
===

아니면

34
34

3
5
43
------
이 방법으로 대입하면
쉽게 쓸 수 있답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시인님
언젠가부터
자꾸만 숫자에 민감해져
숫자만 나오면 좀 그렇사옵니다

잘읽고 가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길 바라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도 처음에는 숫자만 생각해도
머리가 아팟으나 이왕지사 시조에
올인하려면 초장부터 신경 써야지
순조롭게 쓸 수 있사오니 명심하면
시조 쓰시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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