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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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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5회 작성일 23-03-22 06:05

본문

​개나리 늘어지고 




개나리 두어 줄기 만개한 꽃을 달고

햇살에 게슴츠레 그이를 생각하네

꽃잎에 노란 기억이

촘촘히 박혀 있고


소박한 그 모습이 볼 수록 부끄러워

개나리 담장 넘어 손편지 던져 놓고

밤 새운 노란 마음이 

총총히 피어났지


꽃잎은 흐드러져 시간은 가라앉고

늘어진 가지에는 꿈마저 사라졌네

노랗게 타는 시간을

맥없이 잡고있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장넘어 손편지~
두볼이 불그레 해집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노란개나리 꽃잎열듯 기운 내시길예~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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