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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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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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08회
작성일 25-01-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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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
아집에 잡힌 인생 세월도 무용이고
노안에 덕지덕지 아욕만 출렁대니
가여운 인생사 하나
거꾸로 선 철부지
썩어진 기왓장을 들추어 따져 본들
이제 와 무슨 소용 노추가 가련하고
주벽에 떨어진 세계
선조만 부끄럽네
쉰소리 멱살 잡아 뜨락에 팽개치고
단단한 댓돌 위에 깨지지 않는 아집
사람들 희떠운 웃음
기막힌 사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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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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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희떠운 웃음
기막힌 사람 하나" 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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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참 다양한 사람들의 성품 성질 이 있습니다
법 없어도 살 사람 이라는 부류와
자기 손해는 절대 못 보는 이기적인 사람과
남을 괴롭히고 다치게 하는것을 자랑 삼는 사람들
어쩌지 못하는 각자의 몫 이지만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얼른 줄어드는 세상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날씨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따습게 지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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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해마다 문회때마다 벌어지는 헤프닝
올해도 가차없이 아집 강한 주장 하나
댓돌 위에 팽개쳐지는 걸 보며 사람의 천성이란
하늘이 내리는 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못 고치는 본인의 심사야 얼마나 괴로울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댕겨 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