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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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은파
그대 창 바라보며 설레는 새 봄맞이
바암새 안녕이라 그누가 말했던가
이아침 한파 몰려와 널부르진 갈대 숲
엊그제 봄햇살속 윤슬이 살랑였지
밤사이 입춘추위 하느라 얼은 강물
그림자 길게 늘어져 꼼작않고 있구나
멀리서 슬피우는 고라니 울음소리
엄마가 아기찾아 애타게 부르짖나
애잔히 거센파도속 표호처럼 들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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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노트 한파를 재 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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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은파
나 오늘
그대 창가 바라보며
설렘으로 새봄을 맞이 하려
단장하고 나섭니다
바암새'
안녕이라 누가 말했는지
한파가 갈대 밭 아수라장 만들어
널부러져 있습니다
멀리서
슬피우는 고라니 울음소리
엄마가 새끼찾아 애타게 부르짓나
애잔히 표호처럼 들립니다
엊그제
봄햇살에 윤슬 살랑였는데
밤사이 입춘추위로 얼어붙은 강물
그림자 길게 늘어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