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과 빗줄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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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과 빗줄기/은파
성탄절 주룩주룩 하늘창 활짝 열고
겨울비 내리기에 가슴에 움켜 잡은
모든 한 빗줄기속에 떨치라고 하는지
올해도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 꼬여
만진 창 되었기에 예수님 탄신 날에
주앞에 내려 놓으라 내게 싸인 하는지
겨울비 내마음을 주룩주룩 적시기에
이밤에 토설하듯 빗줄기와 버무리니
한여름 소나기처럼 시원스런 맘일세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시인님
그러시다면
조금은 후련하시겠사옵니다 만 ...
잘읽고 가옵니다
참으로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 노트
성탄절인데 이곳은 오후부터 장대비
하염없이 내리기에 만약 날씨 춥다면
눈으로 소복소복 쌓일 텐데 참 아쉽다
문득 그런생각하다 올해 심란한것과
그 모든 슬픔 겨울비 속에 쏟아 내면
좋겠다는 생각 들어 쓴 시조랍니다.
허나 그 모든 슬픔과 괴롬 겨울비에
쏟아 붓는다고 속 시원하게 될 까요
주께서 말씀하신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너라 너희를
내가 쉬게 하리니 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저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쉼을 얻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