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은파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8회 작성일 19-12-26 18:09

본문

10월의  마지막 날/은파

 

오애숙

사랑이  저 멀리서  노래해 아련하누

깊은 산 뻐국이는  날오라 산 어귀서 

나에게 휘파람 불며 손짓하고 있건만

 

오늘도 그대 음성 들을 수 없다기에

허공속 그대 음성 듣고파 호소하나 

그대를 그어디서도 찾지 못해 애타누


사랑이 저기멀리 간다고 손짓하나

언제나 꾀꼴이는 깊은산 산어귀서

나에게 언제든 오라 휘파람을 부르네


잎새 진 시월 문턱 영영의 전차 타고

사랑이 가버린 것 시월의 마지막날

슬픔이 소리치는 걸 듣고서야 알았네






추천2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월의  마지막 날

 

                                                  은파 오애숙

사랑이  저 멀리서 
노래하며 지나가고 있으나
꾀꼬리는 장단 맞춰 깊은 산 속
산 어귀에서  노래 하네

이 아침에 가슴에서
그대의 음성 듣고  싶은 데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지
오늘은  침묵하네

사랑이 저멀리  간다고
손짓으로 내게 말하고 있지만
꾀꼴리는  언제나  깊은  산속
산 어귀에서  노래 하네

잎새지는  세월의  문턱
저 멀리 사랑이 가버린 것을
시월의  마지막  날 슬픔의 비가 
나를 일깨워 알았네


====================
이 시는 2012년도에 쓴 시입니다
은파의 바로 위 오빠 소천 5주년 때
쓴 시인데 시조로 바꿔 올립니다

Total 8,604건 90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5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2 01-03
41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1-03
415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 01-03
4151
세상살이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1 01-03
415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1-02
414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01-02
414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2 01-02
41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1-02
414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1 01-02
414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2 01-02
414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2 01-01
41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1-01
414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2 01-01
414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2 01-01
4140
언제나 새해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 01-01
413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 12-31
4138
송구영신 댓글+ 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 12-31
413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2 12-31
413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1 12-31
413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12-31
413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2 12-30
4133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 12-30
413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 12-30
413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 12-30
41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12-30
412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 12-30
412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2 12-30
412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2 12-29
412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2 12-29
412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2 12-29
412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12-29
412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12-29
412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12-28
41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12-28
412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2 12-28
4119
세태의 모습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12-28
41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2 12-28
4117
중년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12-27
411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2 12-26
41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2 12-26
41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2 12-26
열람중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2 12-26
411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2 12-26
411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2 12-26
411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12-26
410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2 12-26
410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2 12-26
410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2 12-25
410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2 12-25
4105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12-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