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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본향을 향하여/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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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1회 작성일 19-11-12 20:38

본문

 


 


     내   본향 을 향하여     

                                                                                      은파 


우리네 인생살이 피륙에 얼룩진 삶

땀으로 뜨게 할때 무너질 탑쌓으면

얼마나 허망한 일 어둠에 있을 때엔

몰라서 다람쥐의 쳇바퀴 돌듯했지


잘난 맛 내 멋대로 고집한 그 뒤안길

안락의 늪지대서 살아온 인생 황혼

조요히 어두움을 뚫고서 빛이 오니

회돈맘 바벨탑만 쌓은 게 보이누나


이 멍애 훌훌후울 털고픈 이마음에 

올곧게 한 줄기의 빛줄기 당기어서

새론맘 갖고 한 뼘 한 뼘씩 뜨개질해

하늘빛 향그럼에 살짝쿵 나래 펴리


하늘을 우러는 맘 가지고 살고픈맘

이아침 실오라기 걸치지 않는 모습

내아직 갈길 멀고 험하다 싶지마는

맘속의 향그러운 기도향 올리면서

 

희망의 

내본향 향해

한 걸음씩 가리라

 

추천2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가리라(시작노트)/은파


우리네 인생살이가
피륙에 얼룩진 생이라
땀으로 뜨게 할 때 마다
무너질 탑 쌓는 거라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허나 어둠에 있을 땐
알지 못 한 연고로 인해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삶
늘상 고집하며 영위했네
그게 행복이라생각했던
잘난듯 제멋대로 삶

연륜의 그 뒤안길에서
돌아 본즉 바벨탑만 보며
허겁지겁 달려 온 인생 녘
이제라도 안락의 늪에서
훌훌~후울 털고 싶어라

실오라기 걸치지 않고
조요히 한 줄기 빛속에서
맑은 새벽종소리 울릴 때
한 올의 빛줄기 잡아당겨
한 뼘 한 뼘 뜨개질 하며
하늘향그럼 맛보며 가리

설레임 가아득 안고서
희망의 샘물 찾아 떠나리
갈길 아직 멀어도 한 번에
한 걸음씩 밟아 가며 가리
내 본향 내님 계신 그곳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기쁘게 오시옵소서
모두가 즐거운 맘으로 대환영 할것이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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