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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기도-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27회 작성일 19-11-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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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기도- 1



                                                               은파 오애숙


가을날 그 풍성함 사라지는 그리움

심연에 일렁이나 새봄부터 일궈낸

땀방울 황량한 바람 일어나도 감사함


가슴에 피는 향기 이웃속 휘날리는

십일월 되어지길 내님께 간구함에

따뜻한 사랑의 불 창문마다 켜주사


들판의 황사이는 삭막함 몰아내어

맘으로 들숨사이 다솜이  몽실 피어

삶속에 어두움 뚫고 향기 피게 하소서


황량함 속히오나  호숫가 평화로움

백조의 노래속에 창조주 사랑으로

개개인  휘옹도리를 잔잔하게 하소서








추천2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의 기도- 1



                                                              은파 오애숙

오 주여 11월창 여는 이아침
가을날 그 풍성함 사라지는 그리움
심연에 일렁이나 새봄부터 일궈냈던
땀방울 황량한 바람 일어나도 감사함
가슴에 피어나는 11월 입니다

들판으로 엄습해 오는 삭막함
허공에 날려 보내고 10월의 풍성함
가슴에 슬은 향기로 이웃속 휘날리는
십일월 되어지길 내님께 손모아 간구함에
따뜻한 사랑의 불씨 창문마다 붙이소서

제 아무리 가속도 붙어 황사이나
들판의 황사이는 삭막함 사랑의 불씨로
몰아내어 맘으로 들숨사이 다솜 몽실 피어
삶속에 어두움 뚫고 향기 휘날리어
11월이 훈훈하게 피게 하소서

황량함 속히오나 잔잔한 호숫가
백조들의 평화로움 우리속에 접붙이어
그 노래속에 창조주 사랑의 꽃 개개인
인생사 휘옹도리 잔잔하게 피어
아름다운 꽃 피어나게 하소서

마지막 한 달을 남겨 놓은 채
올 한해의 결실을 차근차근 결산해
육십일 남은 날을 잘 활용하여 끝까지
새봄의 농부의 초심 가슴에 새김질로
잘 마무리 열매 맛보게 하소서

인생의 황량함에 울지 않고
위대하신 창조주의 오케스트라에
기쁨의 화관 쓰고 그 하모니 맞춰
가슴으로 피어나 아름드리 향기
휘날릴 수 있게 하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시조 쓴 것을 토대로 확장하여 시로 쓴 11월 기도문입니다.

연시조엔 마지막 연은 외출했다 저녁 늦게 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곳은 10 월 31일 해야 할 일들 많이 산재 되어 있어서...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선
백조의 호수에 가보셨사옵니까 ...

백조의 노래를 들으려면
아마도 그기로 가야되지 않을까싶사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님 오늘은 나중에 차 한잔의 여유가 생기면
상상으로라도 백조의 호수에 가보고 싶사옵니다 ...

깊은 감사를
드리겠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 인공호수 가까운 곳에는
갈매기 청둥오리 각종새들이
진을 치고 여유롭게 서식하죠

홈리스들도 진치고 살아가고...
호수와 백조의 노랜 시어 적용
하나의 메타포로 평화로움을
대변하고자 쓴 것이랍니다

시는 보이는 곳에 시인의
생각속 건축양식 심상에서
숙성시켜 만들어 낸답니다
시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무엇으로 은유시키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하죠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네 시인님
아무리 그래도
님의 마음속은 장미정원이
있을것만 같사옵니다

그래서
그속엔 시란 꽃과 시조란 꽃들이
만발해 피어서 .................

아니옵니다
님 그냥 뭐가 잘 안되니까
괜히 맘속에 나쁜 뭔가가 들어있는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떨 땐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글요정이 장난을 치는것 같기도하고 ...

이렇게
님이랑 대화하니 너무 좋고
꼭 지인언니랑 대화하는것 마냥하기에 그만 ...

님 전 차 한잔의 여유속에서
이 때가 제일 좋사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의 얼굴은 모르지만 마음로 글을 통하여 교류한다는 것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우리 장미 공부마마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시조와 시의 가장 큰 차이는 형식상의 자유랍니다.

시조에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종장의 첫구절의 음절수 제한입니다.평시조건, 사설시조건 종류에 관계없이 종장의 첫구절은 제한적이죠.그 외에도 평시조는 기본적으로 다음의 음절을 맞춰야 합니다.(물론 약간의 예외는 두지요.)이미 숙지 한바 초장 3,4,3,4/중장 3,4,3,4/종장 3,5,3,4/이런것들이 시조를 대표하는 형식입니다.반면에 일반 시의 경우 이러한 형식제한이 없습니다.쓰고 싶은 행만큼, 쓰고 싶은 글자수만큼 쓰면 됩니다.흔히 내재율이다 외재율이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시조의 경우 외재율적 요소가 강하답니다.이유는 외형적으로 글자수의 제한과 단어의 제한을 두기 때문에 읽으면서 운율이 느껴지기때문입니다.반면 시의 경우는 내재율적 요소가 강합니다. 외형적인 틀을 맞추어 운율을 노리기 보다는 음운의 반복이라든지 기타 요소로 운율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2. 시와 시조를 구분하는 이유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사회풍은 개방적에서 폐쇄적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즉 여러가지 하면 안되는것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 만큼 형식적인 것이 중요하게 됩니다.그러한 과정에서 외형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시조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고려시대에는 고려가요라 하여 시조와는 다른 형식으로 시라 불릴수 있는 것이 전해지지요그 시대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형식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형식을 중요시하던 조선사회에서 양반들의 문학적 감성을 뽐내기에 시조만큼 잘 들어맞는것은 없었겠지요.조선후기 평민들에 의해 사설시조가 등장하게 되는 경우가 그들의 생활 차이로 보여집니다.

이러던 시조가 현대까지 현대시조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일단 조선왕조의 경우 많은 기록이 현대까지 전해지는것이 그 첫번째구요. 두번째는 조선왕조는 망했다라기 보다 근대화의 물결속에 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이러한 이유로 변혁의 물결속에 생긴 시가 나왔음에도 시조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여 시를 쓰는 것 보다 제한된 음보로 인해 시조를 잘 쓴다는 게 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쓰다보면 우리 장미님은 시 쓰는데 오랜 습작기간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보다 시조 쉽게 쓸 겁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의 기도 연시조 너무 연이 길어졌는데 다시 한 연을 만들어야 하는데
마무리 시간이 없어 못했더니 눈 시력 때문에 감상하기 어려워 당분간 그냥 넘어가야 겠습니다.

오늘 할로윈에 대한 수필을 쓰느라고 시력을 소모했더니 보는 것은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타이프 치는 건 생각을 대충 쳐나가는 것이라 화면이 잘 안보여도 적당이 넘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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