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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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은파 오애숙
피곤이 쏟아지고
곤한 잠 몰려온다
하루가 너무 짧아
눈 떴다 감았는데
버얼써
해질녘이라
신속함을 느끼누
세월의 강물 지나
하늘에 맞다을 듯
이생서 피안 되어
끝자락 서성 일 때
나의 삶
모자람 없이
그분의 뜻 따랐나
부족한 마음속에
쥐구멍 찾고있는
해질녘 오분 전에
다시금 곧춰본다
나의 주
인애하신 주
날 긍휼히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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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彼岸): 산스크리트 파람(param)의 의역어. 강건너 저쪽 언덕이라는 뜻으로 세속세계를 뜻하는 차안(此岸)에 대해 종교적 이상의 경지, 즉 깨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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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잘읽고 가옵니다
잠시 또 인생과 자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옵니다 ...
시인님 오늘은
님의 시조 덕분에
생각하는 삶과 인생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들을 해봐야겠사옵니다 ...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항상 이맘 때 쯤 녹초 되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환절기가 되면 건강이 악화 되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저 역시 후 폭풍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오과... 어려가지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