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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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은파
홍빛이 들과 산속
화려함 수 놓고서
호수에 자랑할 때
질투의 화신 됐누
갈바람 스산한 맘
한몫을 하고난 뒤
갈 날의 화려함을
폐허로 만드는가
소리쳐 뒷퉁수를
내리쳐 눞인 가을
찬란한 그 영화가
산과 들에 처량타
가을비
내리는 들녘
기죽이는 황폐함
추천1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시인님
잘읽고 가옵니다 ...
아직
다운 핑크뮬리 한 번 제대로
못보고 은행잎도 곱게 물들면
몇 개 주워서 편지도 쓰야되는데 ...
가을비야
이 둘을 생각한다면
어쩌다 가끔 한번씩만 내려줘 ...
님
오늘도
언제나처럼
가을속의 예쁜 사랑 핑크뮬리처럼
은은하고 멋있고 분위기있게 잘 보내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