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같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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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83회 작성일 15-08-25 09:59본문
가시같은 여자
계영 이상근
당신은 언제나
가시 돋친 장미였다
화사한 웃음 믿고
다가가 손 내밀다
무수히 찔린 아픔을
그마저도 모르는가
밤은 깊었는데
소쩍새 잠을 깬다
휘영청 밝은 달이
스쳐간 빈자리에
그녀의 허상만 남아
또 한 번 울린다
댓글목록
淸湖님의 댓글
淸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 돋친 장미에 웃음믿고 닦아가다
찔린 그 아픔..그러나 휘엉청 밝은 밤이면
그녀의 허상이 떠올라 마음을 울리는
그리움의 시상이 너무 아름답기만 합니다
계영시인님의 숨겨둔 지난날의 추억이
여기에 고운시로 표상된건 아닌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되었나요?
젊은 시절의 추억인데
아마 지금도 저와같은
사연을 간직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청호시인님
항상 좋은글 많이쓰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는 약간 가셨으나 아직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우신 그분이
자신의 보호 본능에서
세운 가시를 보고 놀라셔서
포기 하셨나봐요~^^
지나간 날들의 아름다운 추억이실 듯 합니다~^^
멋지게 담아내신 향기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여자라면 누구나 가시가 있지요.
단혜님도 까칠한 가시가 있을테고요.
그런 가시가 없다면 글쎄요.
매력이 없겠지요.
어느 정도까지만요.
태풍탓인지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더위는 잠시 가셨지만
아직 늦더위가 남았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鴻光님의 댓글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가
여인의 맘
그렇게 잔인할가
자라 본
마음에는
솥 뚜껑도 도깨비요
사랑은
멀어진 날에
상처 없는 상흔들.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꼭 그렇게
잔인한 것만은 아니지요.
그러나 지나고 나면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인지상정인가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리면서도 다가가는 남자는 바보인가요?
고집불통인가요? ㅎ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련함인지
아니면 지극히 사랑함인지
둘중에 하나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