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날에 부처/은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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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6회 작성일 20-05-06 12:11본문
어머니 날에 부처
은파 오애숙
풀잎이 봄바람과 살포시 속삭이는
사랑의 향그러움 5월 속 휘날릴 때
울 아가 봄나들이에 아장아장 걷누나
봄들녘 뒷뚱 뒷뚱 거리는 모습보며
울엄마 뒤 따라서 다칠까 안절부절
두어 발 떨어진 채로 주시하던 내 엄마
5월창 열릴 때면 빠알간 카네이션
바암새 만들어서 엊그제 달아드린
그 기억 가슴속에서 일렁이는 그리움
어머니 외쳐 불러 보아도 대답 없는
당신의 그 이름을 맘에서 외쳐 보며
한 송이 그리움의 꽃 가슴속에 답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연초록 풀잎
사랑을 속삭이며
향그럼 휘날리는
그 옛날 어느 오월
어린 아가
완연한 봄이라고
아장아장 봄나들이
나와 뒷뚱 거릴 때
뒤 따라서
혹여 다칠까봐
두어 발 떨어진 채
주시하던 내 엄마
5월이 되면
빨간 카네이션을
밤새 몰래 만들어
달아드렸던 기억
어머니!
외쳐 불러보지만
그 어디에도 없고
맘속 물결치는 5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날에 부처=
그리움의 꽃/은파 오애숙
마음속
기억의 창
5월을 열면
새빨간
카네이션
나붓끼는 맘
바암새
만들어서
달아드렸지
엊그제
같은 기억
일렁이고 있어
그리움
꽃이 되어
피어 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평시조 1-6
연시조로 재구성해
올려 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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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조 올린 것은 6수인데 시간
다시 내어 확인해 재 수정하던 가
빠진 부분만 새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