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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을 살 것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3회 작성일 20-06-03 15:47

본문



 

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을 살 것처럼/松岩 李周燦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맞이하매

​        내일을 기획하는 수도 없이 많은 나날

        욕심만

        가득하여서

        나눌 줄도 모른다

        곳간에 쌓아 논거 십시일반 덜고 가는

        더불어 사는 세상 돌아갈 땐 공인 것을

        백년도

        다 못 살면서

        천년을 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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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깐인 인생사 속 평화의 안식 얻어
이 풍진 휘옹돌이 휩싸여 살지 않고
당당히 산다는것이 싶지않다 싶기에

요즈음 세태보면 주님의 때 가깝다
저절로 수긍가게 만들어 주고 있어
정신을 곧추려 노력 하고 있다 싶네요

엊그제 새아침을 맞이하려 들뜬 맘
코로나 사태인해 숨죽이고 있다가
6월창 활짝 열리니 몹시 당황 하네요

천만년 살 것 같은 우리네 인생살이
지혜론 사람들은 나그네 길이라고
확실히 깨닫음으로 하늘열매 향하죠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가막힌 연시조가 가슴을 울려줍니다
선생님 그동안 편안히 잘 계셨습니까
오랫동안 뵙지 못해 그리웠습니다
아픔을 감내하다보니 그리되었네요
모쪼록 험악한 생활속에서 한인들이 겪는 약탈에
의기소침 한 일상을 맞는 공포 얼마나
노심초사 하겠는지요
아무튼 건강조심 하옵소서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행히 이곳은 약탈이 일어나려다 멈췄습니다.
큰 마켙에는 두꺼운 베니아판으로 창문을 막았고...
어제는 얼마 전에 새롭게 오픈 한 한인 대형마켙을
갔더니 아예 울타리처럼 담을 막아 놨습니다

마켙도 5시에 닫은 경우 많았는데 늦게 까지
밤 10시까지 문 연 곳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 인종차별로 인해 터진 것이 미 전국을
강타 해 백인들 참 문제 인 것 같아 걱정 됩니다

예전 세 들어 살았던 18세의 혼혈아가 생각 납니다
은파가 그 내용으로 단편 소설을 써서 당선 된 작품,
오천평 정도 거구 두 모녀가 부엌에 요리할 때 난리
법석을 해 놨 세들어 사는 학생들을 다 쫓아 내고서

결국 몇 개월을 고스란히 집세를 떠 맡게 되어 그곳을
크로즈해야 될 것 같다고 통보하고서 본사에다 통보한
후 정해진 날짜 까지 나가지 않아 떠나야 한다고...

여자아이가 얼마나 주먹이 센지 주먹으로 벽을 쳐 구멍
뻥 뚫어 놓고 오히려 당당하게 경찰에 신고하더라고요
하여 사진 찍어서 경찰에 가서 그 상황을 말해 신고하고
딸의 엄마에게 경찰에게 신고했으니 이곳에 빨리 떠나라

그렇게 말해도 두 모녀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더라고요
새벽에 경찰이 지금왔다 말하니 엄마가 통곡하더라고요
한국 경찰에게 다시 카메라로 찍은 것과 상황에 말하고
한국전쟁 때 할아버지가 한국 도와줬던 흑인이라 설명하며

꽃다운 나이 그것도 흑인인데 그 아이 인생이 어찌되겠나요
그냥 용서해 주고 싶으니 그냥가세요 돌려보내고 말썽 피운
엄마에게 날 밝으면 떠나세요. 그 경찰관에게 사진 보여줬다
빨리 안떠나면 파손에 대해 재판에서 배상하게 되는 건 불보듯
뻔한 것이니 그리 아시길 바래요...

정말 그 당시 그 엄마의 통곡이 새삼 느껴집니다. 아마도 고집
고래 심줄처럼 질긴 요인도 있어 다는 아니지만 흑인들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싶으나 이곳에는 흑인들 상당히 차별이 좀 심하죠
저녁 늦게 삼삼오오로 지나가다 경찰에 걸리면 세워 놓고( 손까지
들게 하고 )주머니 뒤지고...

그러니 백인 경찰이 흑인을 목 졸라 죽인 것은 누가 봐도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고 느껴짐니다.수갑을 채워야지 왜 목을 ....
말도 안되는 행동을....코로나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이때다 싶어
약탈하고...

이곳 미국은 다민족이 사는 곳이고 오만 잡동사리
잡신을 가지고 와 귀신을 숭배하지를 않나..

10월 말경에는 할로윈데이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아예 수업도 하지 않고 축제를 연답니다

마귀 분장을 하고 도로를 점령하고....
청교도에 의해 세워진 나라가 ...

요즈음엔 뒷골이 땡기고 자막도 잘 안보이고 해
글을 쓰고 싶지도 않고...

은파도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그저 멍한 상태로
혼이 나간듯 글을 쓰게되니, 그저 졸작! 잡문에 불가합니다요.


한국에 코로나가 다시 극성이라니 많은 걱정이
우려 되어 속히 코로나에서 해방이 되길 기도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이제서야 마스크의 중요성에 대해 논한답니다.
2달 전에는 마스크를 하면 오히려 병균에 의해 문제가 생긴다니..

은파는 마스크 안에  네프킨을 집어 넣고 벗을 때
네프킨만 버리고 다시 마스크 안에 네프킨만 바꿔 마스크 쓴답니다

잠시 외출할 일이 있어 몇 시간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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