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몇 구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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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 몇 구비인가/松岩 李周燦
고희길 오래도록 쉼 없이 걸어가니
힘든 짐 내려놓고 쉬어가라 하는 갚다
갈수록
빨라져가는
무정세월 탓하지
선인들 간곳없고 흔적마저 가물거려
철 들어 갈 때부터 그 나이 다가오는
여태껏
다 못 이룬 꿈
어느 간엔 매듭져야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인생길 정처없는 나그네 길이라는
노랫말 가슴에서 휘날려 나붓끼는
황혼녘 엊그제 담소 나누었던 동무들
이제는 볼수없고 만날수 없는 슬픔
이세상 하직할 수 있는 나이 되었기에
가슴에 못 이룬 꿈들 피어나고 애석함
역사의 강줄기에 조용히 던져보며
누군가 날 위하여 대 이어 나가리라
한편의 심연에서는 평온함이 깃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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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 재 구성하여 연시조
[6월 고지 향하여] 올려놓습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언제나 일필휘지 하시는 선생님
존경하는 스승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