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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 몇 구비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3회 작성일 20-06-22 19:23

본문

                                인생길 몇 구비인가/松岩 李周燦


                              고희길 오래도록 쉼 없이 걸어가니

                              힘든 짐 내려놓고 쉬어가라 하는 갚다

                              갈수록

                              빨라져가는

                              무정세월 탓하지


                              선인들 간곳없고 흔적마저 가물거려

                              철 들어 갈 때부터 그 나이 다가오는

                              여태껏

                              다 못 이룬 꿈

                              어느 간엔 매듭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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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 정처없는 나그네 길이라는
노랫말 가슴에서 휘날려 나붓끼는
황혼녘 엊그제 담소 나누었던 동무들

이제는 볼수없고 만날수 없는 슬픔
이세상 하직할 수 있는 나이 되었기에
가슴에 못 이룬 꿈들  피어나고 애석함

역사의 강줄기에 조용히 던져보며
누군가 날 위하여 대 이어 나가리라
한편의 심연에서는 평온함이 깃드우

=======================

위의 댓글 재 구성하여 연시조
[6월 고지 향하여]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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