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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아한 뻐꾹이/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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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0-06-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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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아한 뻐국이/은파


청아한 노랫소리 맘 속에 울리건만

진실은 남의 둥지 남몰래 넣은 까닭

오늘도 어미새 슬피 유월 산야 퍼지누


그리움 가슴속에 물결 쳐 뻐꾹 뻐꾹

저만치 강물 흘러 유유히 가는 데도

후회의 울음 소리로 아기새를 부르누


뻐꾹이 처량히  이산 저산 우는소리

애달픔 메아리쳐 온산을 달구누나

내게는 청아한 노래 울려 퍼져 오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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