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받은 가장 행복했던 선물/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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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13회 작성일 20-06-30 16:34본문
생일 날 받은 가장 행복했던 선물/은파
삶속에 희로애락 물결이 일렁이는
심연에 늘 그런 것 아니나 희비 갈려
웃음 꽃 행복으로 펴 피어날 때 있구나
오늘은 참 섭섭한 날이구나 가슴속에
삭이나 서운함 가시지 않는 심연인데
카톡에 보낸 작시가 통했다는 그 답신
당신의 시의 향에 멋진곡 만든단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 그 어디에 있겠나
시인은 공감한다는 말에 행복 누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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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별한 추억/은파
화창함이 창궐한 6월의 끝자락이다
6월의 마지막 주일은 28일 이었다
특별한 날이라 가족과 식사하고파서
주일예배 드리고 교회문턱 나서는데
난데 없는 매지구름 찬물 끼얹 듯 해
서운한 마음이 늪지대로 몰고 간다
화창의 날개 펄럭이던 6월이었는데
오늘따라 하늘창 열어 매지구름속에
한 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지고있어서
결국 전화상으로 다음 기회로 미룬다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연 곳도 없어
사실 딱히 콕 찍어 갈만한 곳이 없다
오늘은 참 섭섭한 날이구나 가슴속에
삭이나 서운함 가시지 않는 심연이다
그때 마침 한 통의 카톡이 전달 왔다
"보낸 시가 서로의 맘을 통했노라"고
아름다운시의 향기에 곡 붙이겠단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 어디에 있겠는가
한 통의 카톡에 '매지구름 휙 날리고
살폿한 행복구름 물결치며 오고있어
가슴에 스미는 찬란한 금빛 햇살속에
눈 웃음치며 일곱빛 무지개로 바꾼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 갚는 다는 속담
심연에 일렁이어 행복 날개 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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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작노트 재 구성하여 연시조로
[생일 날 받은 가장 행복했던 선물]과
[추억의 꽃] 두편을 올려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