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젊은 날의 초상/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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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8회 작성일 20-07-04 07:04본문
우리 젊은 날의 초상/은파 오애숙
텅 비인 의자처럼 가끔은 빈맘으로
스미는 가슴속엔 언제나 피어나는
그옛날추억의 물결 아름드리 피누나
맘속의 한 모퉁이 소중한 그 옛날 벗
그리움 일렁이는 젊은 날 그 초상들
오늘은 그 기억들이 어젯밤 일 같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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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속엔
늘 언제나
소중한 옛 벗으로
그리움
일렁이는
소중한 기억들이
오늘은
그 옛날 추억
어젯밤 일 같구려
***(댓글로 쓴 평시조재구성해 올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젊은 날의 초상/은파 오애숙
어느 늦가을 날의
텅 빈 의자처럼이나
가끔은 빈 마음이 되어
스미는 가슴속엔 언제나
그 옛날 추억의 물결
아름드리 피어난다
심연의 한 모퉁이
봄날의 화사함처럼이나
소중한 사랑으로 피기에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초상
가슴에 늘 그리움으로
일렁이고 있다
그 중심부에는
늘 그대가 주변에서
하트시그널 삼켜 버린 채
보일 듯 말 듯 숨바꼭질로
우린 그렇게 서로에게
애태웠던 까닭이라
그리움 피어난다
아련한 추억들
그때의 옛 그림자들
몽실몽실 어젯밤처럼
가슴에 피어나고 있어
아카시 향그럼으로
휘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