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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가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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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0-08-0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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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강 회도라선 마음속 서글픔과
물안개 희뿌옇게 덮치는 이 쓸쓸함
어이해 벼 메뚜기도 한 철인데 섧구려

인생사 내청춘도 한 시기 이런마는
봄날의 꽃잎처럼 화사한 젊은 날들
이이해 강물에 흘려 보냈는지 아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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