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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강가에 앉아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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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6회 작성일 20-08-22 10:04

본문

한여름 강가에 앉아서/은파 오애숙

강가에 홀로 앉아 있으니 그리운 꽃
그 옛날 송사리의 추억들 하나 둘씩
물결쳐 맘속 스미어 피어나는 한 여름

8월의 어린시절 개구진  그 때 친구
그들도 그리운 꽃 가슴에 하나 둘씩
반백의 가슴속에서 피어나고 있겠죠

어릴 때 하루종일 송사리 떼가 되어
놀아도 지친없던 그 활력 어디 갔나
어느 새 세월의 바람 등떠밀고 갔구려

가슴에 [가는 세월] 그 누가 막으련가
흘러간 서유석님  노랫말 잔잔하게
가슴에 일렁 거리며 곱게 피어 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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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산에 해넘이 속
주홍빛 그리움이
잔잔한 호숫가에
일렁인 파문돌이

내 그대 진정 알고나
있는건지 묻고파

알알이 맺힌들녘
황금빛 너울 쓰고
내 진정 그대에게
묻고자 편지함에

들판에 황금물결에
날 떠올려 보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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