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가을 나그네)/은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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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1회 작성일 20-09-01 07:46본문
한여름 웃음짓는 네 모습 바라보다
이아침 망울망울 꽃망울 속의 사랑
가슴에 새겨보는 맘 희망의 꽃 피누만
정신줄 빼놓고서 살다가 불현듯이
세상사 여물목에 발담고 흘러갈 때
해질녘 넋이 나간듯 뒤돌라본 내 모습
어느새 뜨거웠던 그 청춘 사라지고
백발의 노인네가 외로움 달래련듯
쓸쓸한 가을들판을 처량하게 거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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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나그네/은파 오애숙
한여름 웃음짓는
네 모습 바라보다 피어나는
사랑의 함성 함박 미소 되어
갈 길섶이 아름답구려
망울망울 아롱진
희망의 꽃망울 토도록 피어나
휘날리는 살폿한 설렘의 속삭임
아름답다 노래 할 때
이아침 새겨보는 맘
들판에 희망꽃 피고 있으나
정신줄 빼놓고 산 까닭이련가
넋 나간 해 질 녘 일세
뜨거웠던 청춘의 맥박
어디로 사라진 것이런가
소슬바람 세차게 부는 갈 들판
처량하게 서성이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