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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게 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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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6회 작성일 15-12-11 22:54

본문

미소 짓게 한 날들

다사한 햇볕 아래 고운 봄 꽃향기가

순결한 맛 그대로 세상을 속삭이게

내 영혼 맑도록 깨운

길잡이가 되었지

 

자유가 풍요롭고 사랑은 아름다운

작은 꿈 여물도록 한여름 밤 식혀준

시원한 바람이 되어

거듭나게 하였지

 

오묘한 자연 섭리 수려한 가을 보라

머물면 머물수록 어머니 품안처럼

온 세상 죄다 얻은 듯

그저 기쁠 뿐이지

 

옹차지 못한 생명 다시금 뉘우쁘게

모조리 새 하얗게 눈꽃 세례 받음은

긴 여정 힘든 세상에

새날 위한 축복이지

 

임께서 머문 자리 온유에 평화로움

무진장 묻어둬도 짜릿한 드라마니

마음껏 헤쳐 시 한 수

읊조림에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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