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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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53회 작성일 16-04-26 16:55본문
매화
계영 이상근
정초의 엄동설한
새잎도 나기 전에
가지마다 한 송이씩
꽃잎부터 얹혀놓고
아직도 종종걸음인
봄을 재촉 하는가
동백이 피었으니
외롭진 않겠구나
청솔도 눈을 털고
바람으로 씻어내니
맑은 향 창으로 스며
님이 온듯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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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멋지네요
옛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잘 읽고 갑니다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감사합니다.
늦겨울 엄동설한에 만개하는 매화를
보면 참으로 외롭다고 생각했지요.
사람도 남보다 앞서가면 외롭듯이요.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