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조/흉년에 술 딸리니 곡주에 물을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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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84회 작성일 16-04-30 11:09본문
- 고시조의 비가 -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것 없다더만
현판이 울겠구나 주객들도 뜨겠구나
선술집 막걸리 맛이 외려 달까 하노라.
명월이 아니뵈고 간난이만 들락이니
들던잔 놓겠구나 건배잔도 쉬겠구나
애주가 굿거리 장단이 어이 이만 못하랴.
명월관 묵던 객은 초야에 집을 짖고
황진이 사랑처엔 주태백이 일색이니
딴따라 드럼소리도 얼렁뚱땅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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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hdka님의 댓글
chd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도는 헛소문에
다리 품 파신 객님
명기 면 어떠하고
퇴기 면 어떠하오
폐가의 사랑채에서
사랑가도 좋더이다.
꼬까신발님~~
님의 발걸음에 늦게나마 답가 내려놓습니다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배로 마신 술이 어느새 만술 이니
주객이 취중 이라 뭔소린 못하겠소
아서라 명월이 불러 숙청들라 일러라.
꾸 벅 ~
chdka님
다시 한 수 읊을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정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