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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울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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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버들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76회 작성일 15-07-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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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잎새
 활짝 피라고
 햇살은 숨 가쁜데,

 소쩍새는
 여름 산맥 접수 못한
 설움으로,
 울음 소리 서글프게
 숨 넘어가는 소쩍새.

 삶의
 가지마다
 사랑을 심었건만,

 만남은 순간이요
 이별은 긴 아픔인데,
 서글픈
 울음소리
 숨 넘어가는 소쩍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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