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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창가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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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5회 작성일 20-10-01 00:16

본문

우리네 인생사가 시월의 하늘처럼

청명한 쪽빛 이면 얼마나 좋겠는가

생각의 창문을 열고 바라보고 있으니

잠깐의 짧은 눈짓 맘속에 새긴마음

영혼의 샘터되어 수정빛 날개 달고

사색의 창문열고서 배띄우는 맘일세

현실의 안개 같은 희뿌연 연막의 창

거미줄 엉킨 마음 훠이월 날리고파

시월의 청명함으로 날개 펼쳐 보는 맘

지구촌 코로나19 영토가 없게 되길

영혼의 호소되어 누에의 고치에서

내 한몸 혼심 다하여 기도 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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