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2회 작성일 20-10-16 12:19본문
내맘에 프리즘이 오색의 무지개로
화알짝 피어나고 있기에 순간순간
그 느낌 스며 올 때면 시 한 수를 읊누나
프리즘 렌즈 통한 맘속의 향그러움
이 가을 황금 들판 가슴에 피리 불고
오색의 찬란함으로 너울너울 춤추며
행복을 가슴속에 수놓는 기쁨으로
그동안 걸어온 길 회도라 안식하며
시월의 가을 들판을 사각사각 걷누나
까치밥 대롱대롱 가을을 인사하고
보란듯 마당에서 대추가 익어 갈 때
이가을 우리 사랑도 익어가면 좋겠수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맘에 프리즘이 오색의 무지개로
화알짝 피어나고 있기에 순간순간
그 느낌 스며 올 때면 시 한 수를 읊누나
프리즘 렌즈 통한 맘속의 향그러움
이 가을 황금 들판 가슴에 피리 불고
오색의 찬란함으로 너울너울 춤추며
행복을 가슴속에 수놓는 기쁨으로
그동안 걸어온 길 회도라 안식하려
시월의 가을 들판을 사각사각 걷누나
까치밥 대롱대롱 가을을 인사하고
보란듯 마당에서 대추가 익어 갈 때
사랑도 익어간다면 아름답고 멋진 일
==========================
이곳에 올린 4작품 잠시 보관합니다.
해바라기 연가/은파
가을빛 돌담 사이 새싹이 돋더니만
담 위로 사이사이 자라나 쭈욱 뻗은
여울진 너의 황금빛 해바라기 볼 때면
까맣게 여물었던 씨앗을 입에 넣고
토도독 터트리며 먹었던 옛 추억들
그 가을 뒷골목에서 피어나는 향그럼
소질적 어린 시절 여물지 않았었던
그 추억 이순역에 오롯이 떠 오르며
살폿한 그리움의 꽃 향기되어 피누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월의 노래/은파
시월엔 쪽빛 너울 가슴에 쓰고 싶어
창공의 푸른바다 헤엄쳐 달리고파
닫쳐진 맘속의 참문 활짝 펼쳐 보누나
한여름 땡볕 사이 메말라 버린 샘터
한줄기 장댓비로 온누리 적혀질 때
갈들판 오곡백과로 황금물결 치누나
이른 봄 일구었던 농부의 수고로움
구릿빛 땀방울의 댓가에 행복의 꽃
만개해 모두에게 기쁨 선사 하누나
차르르 윤슬처럼 심연에 풍요로움
안식의 샘물결로 휘파람 불고 있어
만선의 기쁜 어부의 노래처럼 피누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기도/은파 오애숙
그 옛날 울 어머니 정한수 떠 놓고서
간절히 빌던 모습 중추절 달 보고서
손모아 기도 드리는 스크린의 영상들
날 향한 내 어머니 축복의 기도 소리
흐믓한 미소속에 엄마의 응원 박수
아직도 내 귓가에서 쟁쟁하게 퍼지매
보름달 뜰 때 마다 심장에 울려 퍼져
내 엄마 심정 갖고 나역시 자녀 위해
한얼의 정기 품고서 기도하는 이 마음
애끓는 심정으로 내 주께 자자손손
손모아 간절하게 소망의 기도 소리
내 사랑 나의 아들아 당당하게 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