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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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 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추천1
댓글목록
독도사관님의 댓글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날 아침입니다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시와 그리움이 있는 시 마을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鴻光님의 댓글

흰 안부
꾸밈없는
당신의 마음에서
금년은
마음 편안
행북을 보냄니다
독도를
지키다는 맘
한국민의 만만세!
독도사관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띄운 안부인사를
귀하게 받아 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