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설의 허와 진실/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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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7회 작성일 21-02-13 02:26본문
까치설의 허와 진실/은파 오애숙
아이가 묻는 말은 어머니 까치설날
어디서 들었는지 뭐하는 날인가요?
질문에 잠시 놀라며 단어의 뜻 전한다
까치는 전혀 새가 아니고 말의 뜻의
작다는 옛날 말의 아치가 까치 되어
사람들 작은설이라 꿰맞추어 말하나
까치란 본래 큰 것 우리의 순우리말
발음이 갇/갈/갓/갖 저마다 달랐는데
전국에 갈산,가지산, 갓산 모두 다 큰산
가치는 된소리로 까치로 발음하여
부르다 변천 된 것 또다시 세월 흘러
까치설 표기한 것이 실수하여 바뀌어
오역이 오역 낳아 큰설이 까치설로
작은설 어저께로 해석이 자리잡고
한자 소 아치로 변해 둔갑 되어 까치로
착각이 착각 불러 오역이 오역 낳아
본래는 1월1일 큰설을 가리키던
까치설 졸지 작은설 바뀌어져 버린 것
결론은 큰설이란 뜻인데 한문표기
잘못해 동요 인해 해석이 굳어진 것
까치설 새해 첫날로 큰설인 걸 말해요
설이란 새롭다는 나이를 나타내는
살인데 [살]이라는 언어의 음차표기
방법에 [설]이 되어서 설날이라 불러요
아이는 어머니의 말씀에 아 그렇군
까치도 설 세는 줄 난 그리 알게되어
우리집 새들에게도 떡국 줄까 했네요
까치 까치설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그럼 난 이렇게 부르겠어요
까치 까치설은 음력으로 해서
1월1일 우리 명절중 으뜸이지요
앞으로 이리 부를겠어요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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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독도사관님의 댓글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치설의 허와 진실에 대하여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도사관 천시인님 오서오세요.
이곳에 오신 것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저와 연배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지만
문제를 보면 저보다 위 이신 것 같으나
이곳에 여자 시이님께서 함께 하시는
진심으로 반갑고 기쁩니다
제가 여러가지 산재 된 일들로
제대로 작품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늘 이곳에 많은 작품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건강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