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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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 천숙녀
무던히 소란하던
즈믄 해 잔치 끝
뿌리를 못살게 군
모진 바람 폭풍한설
이른 봄
잔설 헤집고
피어나렴, 복수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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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鴻光님의 댓글

복수는
봄 이야기
복수는 아니자요
사랑을
주는 일이
행복한 마음이죠
황금 잔
이웃 사람에게
마음으로 받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