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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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 천숙녀
시골집 아랫목에 상전으로 자리했지
진득한 진을 모아 속으로만 삭혔는데
정겹고
구수한 나를
왜 모르고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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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슬바위님의 댓글

청국장에 진 맛을 느끼게 일깨워주신
시조가 어머니의 손맛을 한층더
생각케 해 줍니다
고맙습니다
독도사관 선생님
독도사관님의 댓글의 댓글

소슬바위 선생님!
오늘은 청국장을 만나주셔서 고맙습니다
진듲한 진을 모아 속으로만 삼키는
우리네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