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오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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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시는가
청매화 가지 끝에 봄빛이 망울지니
노추를 망각하고 정념이 올라온다
길고 먼 모진 세월이
시리도록 서럽다
청매화 피고 나면 황발도 검어질까
파주벌 바라보며 눈 빛이 흐려진다
양지녘 노란 난초 싹
애리도록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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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취운님의 댓글

선생님!
시리고 애리도록 서러워도
봄은 오겠지요?
계보몽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취운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