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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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흰 소의 발걸음이 정초를 넘어서니
대보름 둥근 달이 휘영청 떠오른다
담 위에 올려 놓았던
까치밥은 먹었나
암줄과 수줄 잡고 동서로 나누어서
달 아래 줄다리기 풍요의 잔치였네
나물에 약밥 먹으니
한 해도 만사여의
부럼을 깨물으면 하얀 이 튼튼하고
귀밝이 맑은 술에 나물도 향긋하다
이어 온 세시풍속에
빙그레 미소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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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취운님의 댓글

선생님!
휘영청
밝은 달아래
달집 또한 환합니다~~
독도사관님의 댓글

계보몽 선생님!
정월대보름
환하게 맞았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부럼을 깨물으면 하얀 이 튼튼하고
귀밝이 맑은 술에 나물도 향긋하다
이어 온 세시풍속에
빙그레 미소짓네
고맙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취운 선생님, 독도사관 선생님,
환한 휴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