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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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에게 / 천숙녀
낙엽을 긁어모아 뿌리를 덮는다
어둠 진 뿌리를 위로하며 두 손 잡는다
한 뼘씩
세상世上을 살찌게
수고했던 뿌리야!
뿌리가 있어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듯
오늘의 웃음꽃도 뿌리의 힘이다
오늘밤
편지를 쓰고 있다
고마운 뿌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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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뿌리가 있어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듯
오늘의 웃음꽃도 뿌리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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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은파
우리 안 정체성을 갖고서 사다면야
무엇을 하고 살든 어디서 살아가든
그 뿌리 견고하기에 청정구역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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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

댓글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오시어 댓글을
써 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이 아닐까
기대해 봅니다
좋은 저녁 되시오서
천숙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