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녘에 물들어/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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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흘러 예까지 왔노라고
노을빛 붉은 물결 일렁여 가슴 열고
휘돌 때 삶의 흔적이 아름답고 싶어라
내 인생 발자취가 황혼의 아름다운
노을빛 멋진 삶의 향그럼 물들리면
얼마나 멋진 삶일까 자신에게 묻누나
붉게 타오르는 물결에 곰삭이매
그렇다 썩 내놀게 없기에 외면한채
쥐구멍 찾아나서매 아려오는 맘일세
내 갈 길 아직 멀다 하기에 6월 들녘
함초롬 이슬 맺힌 금계국 물결보며
희망참 황금빛으로 노래하고 싶구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의 자괴감에
시린 맘 지쳐 가는 이중고 삶의 현실
묘수로 시원스럽게 날릴 수가 없기에
지구촌 모든 이들 아프다 아우성에
황사의 들녘에서 휘몰친 거센물결
이것도 지나가리니 마주잡고 가누나
돌파구 찾아내려 자암시 소풍 나온
인생 길 내 발자취 흔적이 아름답게
황혼녘 하늘빛 슬어 막차 열차 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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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관님의 댓글

지구촌 모든 이들 아프다 아우성에
황사의 들녘에서 휘몰친 거센물결
이것도 지나가리니 마주잡고 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