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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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 천숙녀
해 종일 매끈한 살결 주물리는 저 손길
가만히 눈을 감고 흙의 숨소리 들어보자
정갈히 담아내야 할 막사발을 빚고 있어
갈켜진 마음들은 둥글게 갈아내며
빚은 손길 시리도록 넋을 푸는 하얀 숨결
천형의 고독 빚으며 쇠북소리 듣고 있다
오늘은 징검돌 되어 램프 불 붙여야지
네 꿈과 내 우주 담길 항아리도 빚어야 해
고봉밥 흘러 연주하는 풍요의 노래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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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鴻光님의 댓글

도예가
마음에는
자연 혼 예술가요
언제나
꿈을 이뤄
명품이 탄생이요
막사발
불꽃 피는 날
밤이 없는 참 세상
소슬바위님의 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kbs 대하 드라마 태조왕건 드라마
촬영하러 많이 셑트장을 간적 있습니다
산수가 수려한 참 좋은곳 이더군요
이조때 과거객들의 관문였던 새재
또한 풍광이 절경인것에 감탄을 했지요
좋은곳에 계시니 행복하시겠습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