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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8회 작성일 21-06-24 09:27

본문

길 / 懸玉

從心의 산을 넘어 무너진 파초의 삶

고약한 세월이라 ​​기약도 무심하다

세월 등진 사람아

발길을 재촉마라

지난한 인생살이 어언간 몇몇 해냐​

철들자 죽음이라 목숨도 삭막하다

​세월의 행간에 서서

지는 해를 쫓는다

누구나 해 기울면 지난 삶 후회하지

노을길 돌아봐야 손 잡을 사람 없네

헛것을 움켜쥐고서

어스럼길 더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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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독도사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해 기울면 지난 삶 후회하지
노을길 돌아봐야 손 잡을 사람 없네
헛것을 움켜쥐고서
어스럼길 더듬네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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