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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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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3회 작성일 21-06-26 06:58

본문

새벽 / 懸玉

여명도 이슥한데 고요도 적적해서

한 줄기 바람마저 마음에 길을 놓네

삽작문 성근 새벽이

더듬더듬 넘는다

사마귀 끄덕끄덕 새벽을 갸웃대면

굶주린 매운 부리 나뭇잎 갉아댄다

안마을 끼랑새 소리

날카롭게 나른다

추천0

댓글목록

독도사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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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6-27 05:21

여명도 이슥한데 고요도 적적해서
한 줄기 바람마저 마음에 길을 놓네
삽작문 성근 새벽이
더듬더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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