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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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 懸玉
억겁의 머나먼 길 반갑다 성산봉아
앙가슴 풀어 놓고 부둣가 서 있는가
벼랑을 나는 갈매기
천년처럼 흐른다
그리운 벗은 가고 노모가 반겨주니
흐르는 눈물이야 한량도 있고 없고
무심한 세월에 우는
철없는 갈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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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고향의 노모와 친구 생각에
어찌 철없는 갈매기가 안 되겠나요
계보몽님의 댓글

이따금 들리시는 새참이
흥감스럽고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