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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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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1-08-18 06:30

본문


코로나 19 기다림 / 천숙녀

초점 잃은 시선, 방향을 잃은 촉각

노을에 밀려 무너져 독백으로 시끄럽다

너와나

유리벽에 부딪쳐

앓고 있는 몸살 중

찢긴 자유는 사하라사막 어느 사구砂丘에서

지금쯤 선인장으로 자라고 있을까

기억을

새롭게 빚는

오늘이란 숱한 허무虛無

뭉개져 몸을 다친, 돌아 휘돌아 저문 길

내 마음 말랑한 속내 편지글로 띄우니

밑창을

뚫고 오르며

타래로 푸는 말씀

늘 푸른 시작은 생기生氣 넘쳐야 사는 길

온 몸으로 받아들여,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꽃 물든

가슴을 열어

쨍쨍한 눈물 쏟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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