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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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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1-09-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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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나무들의 무게를 받혀주며 사는 날들

들숨 날숨 몰아쉬며 서둘러 걷지 마라

헝클진 머리칼처럼 잡나무여도 괜찮다

꿈틀대는 위벽에 닿아 일궈가는 목숨이니

여문 생각 동여매고 품은 뜻 곧게 세워라

아버지 사랑채에서 죽비竹篦로 회초리다

드러나지 않는다고 탓하지는 말거라

잠시 잠깐 다녀가는 한 다발 꽃밭이다

빈 잔을 가득 채우려 용쓰지 말거라

견디어 살다보면 미륵세상 올 것이다

흩어 진 맘 갈앉히면 연꽃 환히 피어 난 다

눈물 꽃 맺고 풀어라 놋그릇처럼 닦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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