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녘에 핀 희망날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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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3회 작성일 21-09-08 06:37본문
갈 들녁 허한 까닭 구릿빛 땀방울이
허사로 돌아갈까 새쫓던 외침소리
아득히 휘날려 오는 이 그리움 무언가
폼나게 봄이 되면 살겠다 아우성쳐
뿌리를 내리었던 민들레 샛노랗게
군무을 일궈내어서 속삭였 때 있었다
세월의 강물 사이 들녘 다 갈았는지
성냥갑 처럼이나 반듯한 아파트가
보란듯 날 좀 보이소 자랑하고 있지만
어린 날 그 향수가 심연에 모락모락
피어나 휘날리매 철없던 그 시절의
그 들판 무대가 되어 날개 달고 싶기에
초가의 들녘에서 나이를 잊은 채로
희망꽃 만개하려 드넓은 들판 향해
가슴에 소망 품고서 질주하며 달린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우리 모습이 생각 납니다
들녘에 새를 쫓던 그 시절!
그리고 보릿고개를 걱정하며 살아야 했던 가난한 시절도,
그런 소망이 지금은 풀렸을까요?
웬지 모르게 더 많은 고민들...
잘 읽고 갑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시인님!!
그 옛날 보릿고개!
가물가물한 시절입니다
아주 어려 보릿고개 걱정은
못했으나 지금 생각해보니까
울 어머니 울 아버님의 굴곡진
인생녘 전차인데 코로나 사태로
밟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걱정이 앞섭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땅 매입 해 귀농에
성공하길 두 손 모읍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조는 잘 올리지 않나 봅니다. 예전에는 많은 시조르 쓰셨던 기억입니다. 부디 많은 작품 써 주세요. 시향에 올린 작품을 시조로
쓰려고 합니다. 한 번 봐 주세요.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6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