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그럼 속에서/은파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가을 향그럼 속에서/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1회 작성일 21-10-22 20:05

본문

가을 향기 속에/은파

고옵게 희망의 꿈 펼쳐진 인생 여정
파릇한 새싹 돋아 꽃 피나 싶었는데
인생의 여울목에서 부딪히며 사누나

우리네 인생사가 코로나 팬데믹에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됐누
인생사 한 치 앞 몰라 망망 대해 같구려

한 때는 꽃길이라 흥겹게 춤췄는데
피눈물 한 사발을 토해 놓고 가는 생
인생사 뿌연 안개길 막막하게 걷누나

자연에 피는 꽃은 계절이 돌아오면
저마다 향기 갖고 함박꽃 미소하며
바람결 꽃비 휘날려 나래 펼쳐 가는데

푸른 옷 갈아 입은 단풍의 만추 풍광
제 나름 아름답게 살았던 인생이라
벗은 몸 부끄럼 없다 당당함의 그 눈빛

묵묵히 두 손 높이 들고서 홀로 가매
나 또한 그대 뜻을 심연에  곰 삭이어
황혼 녘 붉은 석양에 물들이며 걷누나


추천2

댓글목록

독도사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에 피는 꽃은 계절이 돌아오면
저마다 향기 갖고 함박꽃 미소하며
바람결 꽃비 휘날려 나래 펼쳐 가는데

푸른 옷 갈아 입은 단풍의 만추 풍광
제 나름 아름답게 살았던 인생이라
벗은 몸 부끄럼 없다 당당함의 그 눈빛

묵묵히 두 손 높이 들고서 홀로 가매
나 또한 그대 뜻을 심연에  곰 삭이어
황혼 녘 붉은 석양에 물들이며 걷누나

Total 7,923건 96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17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1-16
3172
3월에는/은파 댓글+ 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2-29
317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03-04
317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3-25
316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04-11
316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04-21
316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26
316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5-18
3165
풀벌레 댓글+ 1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5-22
3164
보릿고개 댓글+ 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10
316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16
3162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24
316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25
316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25
315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8-07
315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8-07
3157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8-20
315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8-28
3155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11-07
315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3-16
315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16
315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05-13
315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05-22
3150
새벽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26
3149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27
3148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10
314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2 08-18
314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4-21
3145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28
314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8-01
3143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1-09
314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0-03
314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6
314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12-28
3139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2-03
3138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2-20
3137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2-23
313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3-16
3135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4-09
3134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4-12
313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4-29
313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5-10
313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5-15
3130
씨앗 하나 댓글+ 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5-27
3129 淑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22
3128
옥잠화 댓글+ 2
淑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20
3127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06
312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7-03
3125
청춘/은파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7-27
31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9-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