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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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 / 懸玉
이 생에 태어나서 부부의 인연이라
순결한 백합꽃이 할미가 되었구료
볼우물 피던 봄날이
어제인 듯 새롭소
이밥에 국 한 그릇 소소한 정성이라
아픈 맘 내려놓고 영원한 동반자로
당신의 강물 따라서
노 저어 가고싶소
나날이 깊어지는 주름이 한스럽고
상처난 가슴팍을 결단코 보듬으리
이 생에 마지막 여정
두손 잡고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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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독도사관님의 댓글

계보몽 선생님!
사모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좋은시간 보내셔요
아내에게 시 한편을 빚어주시는 선생님!
귀합니다
나날이 깊어지는 주름이 한스럽고
상처난 가슴팍을 결단코 보듬으리
이 생에 마지막 여정
두손 잡고 가리라
계보몽님의 댓글

언행일치가 안되어 늘
지청구에 시달립니다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귀하신 걸음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