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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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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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초가집 추녀끝에 한 겨울을 견디는
씨 옥수수,
햇빛 살가운 시골 풍경이
정겹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독도사관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계보몽 선생님!
나래시조에서 책은 받으셨는지요?
선생님의 당선작품
게재된 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