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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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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1-11-1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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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잊지 않겠습니다

이웃나라 섬나라 일본의 탐욕으로

자기네 영토라며 푯말을 박고 다니던 때

깃발 높이 든 홍순칠 대장

의용수비대를 결성했던 33인 영웅들의 결사

젊은 피 육탄의 불덩이를 동해에 내려놓고

무장 순시선을 박격포로 격퇴시켜

오키호, 헤꾸라호를 물리쳤던 독도대첩의 날

대한민국의 전부인 평화의 섬, 독도 이름을

33인의 아버지 두 손위에 얹습니다

동도 암벽에 새겨진 한국령韓國領 표식은

칠천만 가슴 가슴마다에 각인刻印 되었습니다

철썩 철썩

오늘도 들려오는 동해의 카랑한 목소리는

독도를 지켜낸 청년들의 청 푸른 기백임을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이유는

내 삶 터전을 스스로 지켜낸 고귀한 역사로

남겨주신 까닭입니다

척박한 바위섬에서 닿아진 손가락 끝

검은 옹이로 박힌 푸른 피 흐름을

얼마나 힘겨웠을지... 잊지 않겠습니다

독도를 지켜가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동그라미 그리며 답을 주셨습니다

국가의 부름 없이도 달려갔던 이름이었기에

더욱 거룩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33인 의용수비대원의 숭고했던 나라사랑을 뒤 따르겠습니다

온 국민 모두가 느껴야 할 독도임을

손잡고 마주 앉아 숨 멎는 날까지 함께 할 독도임을

동틀 녘 해오름 속 아우르는 사랑 탑으로

한 켜 한 켜 쌓아 올리겠습니다

무릎 꿇어 엎디어

자자손손 달려 나갈 독도의용수비대원들께

역사를 올립니다

두 손 모아 받듭니다

20211119일 오전 11:00

67주년 독도대첩기년 독도의용수비대 추모식을 갖는다

추모식 장소 / 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

한민족독도사관관장 천숙녀 / 추모헌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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