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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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0회 작성일 22-01-04 06:46본문
바보
보아도 눈 뜬 소경 한 마디 말 못하고
들어도 못 들은 척 눈 감은 귀머거리
노년의 채신머리가
바보의 모습일세
세상사 날렵하게 날았던 그 세월은
접혀진 날개속에 웅크려 울고 있고
길어진 한숨소리가
기억을 품어 운다
바보가 따로있나 노년이 천치이지
젊으면 다 잘났고 늙으면 추해지니
조물주 인간창조가
조화속 장난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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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짭짤한시인님의 댓글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물주야 말로 늙고 늙은 할미 또는 할비가 아닐까요?
삼신할매도 있고
최소한 시마을에 글 쓰시는 어르신들은
뇌운동 엄청 하십니다.
노인복지가 시급하지요.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시골가면 신주단지 모시는 곳이 있지요
우리 민족은 토속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어
모든 사물에 정성을 기우려 사는 습성이 있는 것,
찾아 주시어 감사하다는 인사 놓습니다
내내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