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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참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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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2-02-17 20:34

본문

세월이참 얄밉다/松岩李周燦

나 홀로 산 것 보다 짝을 만나 살아온 게

더 많은 나날인데 까마득히 흘러갔고

어느덧 백발 가득한

노약자가 됐구려

세월이 여삼추와 같다고 하더니만

묻혀서 살다보니 나도 몰래 여기까지

온 것도 뒤돌아보면

행복한 것 입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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