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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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날/深川 李周燦
길었던 엄동설한 입춘우수 가고나니
만물이 소생하고 꽃 피는 봄이여라
세월은
멈출줄몰라
정처없이 가누나
개울가 버들가지 살짝 꽃 피워올라
물새들 한가로이 냇물에 떠다니고
아낙네
치맛자락은
봄 바람을 부른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2연에서 싱그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봄이네요. 우리네 삶도 봄이길 바라봅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

어려운 발걸음 또 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정민기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