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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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狼山을 굽이도는 서러운 들말川아
저 냇가 어디메 쯤 유년이 첨벙대고
꿈 찾아 흘렀던 물길
이제사 여기섰네
쉼 없이 휘돌아 친 한 많은 모래 언덕
반월성 南川에서 바라 본 西川내야
서라벌 달리던 北川
어깨동무 정겹네
유구한 형산강은 천년을 달려가고
머나 먼 동해 바다 가슴에 출렁이면
아득히 지친 旅路에
한숨도 깊어지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머물러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형상강~!
이번 여름 처음 머물러 보았지예
적계못 가시연꽃 담으로 가면서 지나쳤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내려서예
물살도 유유하고 주변 의 멋스러움도 좋았어예~
멋진 표현에 늘 감동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형산강 푸른물은 경주의 젖줄이지요
답이 늦었습니다 미안하고요
20여일의 병원 순례길에 녹초가 되었습니다
3년 전 큰 수술을 해서 6개월마다 관찰중이랍니다
인명은 재천이니 그져 내려 놓고 살고 있습니다 ㅎ
늘 격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